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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을 압도하다...전여빈과 친구 하실래요?
Posted : 2018-09-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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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을 압도하는 놀라운 배우의 탄생."

지난해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의 여자배우상의 주인공으로 영화 '죄 많은 소녀'(감독 김의석)에서 열연한 배우 전여빈을 선정하면서 이같이 평가했다.

전여빈이 지난 13일 개봉한 '죄 많은 소녀'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극 중 전여빈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친구의 엄마는 물론 형사, 선생님, 친구들 모두에게 가해자로 몰린 소녀 영희 역을 통해 그야말로 놀라운 연기력을 보여주며 '괴물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해 OCN '구해줘'에서 사이비 종교 집단에 잠입한 기자 홍소린 역을 맡아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고, '죄 많은 소녀'로 다시 한번 자신의 존재감을 선명히 각인시킨 전여빈이 YTN Star 반말인터뷰 여덟 번째 주자로 나섰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를 보고 영화를 만드는 구성원을 꿈꿨던 그의 시작은 배우가 아니었다. 영화제 스태프, 연극 조연출, 뮤지컬 스태프 등으로 먼저 발을 내디뎠다. 그렇게 일을 하다가 독립영화제 등에 출연, 2015년 영화 '간신'을 통해 배우로 정식 데뷔했다.

이날 전여빈은 "나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느린 편"이라면서 "학창시절에도 속도가 늦은 사람이었다. 신인 여배우로서 너무 늦은 거 아니냐, 나이가 많은 거 아니냐는 말을 들으면서 불안했던 것도 사실이다. 많은 밤을 눈물로 보내고 속상해하고 그러면서 나를 다독이고 일으켰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제는 내 안에 굳은살이 생겨서 '더 잘 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아직 보여줄 것이 많은 신인. 전여빈은 본인의 매력에 대해 "외모에만 국한하고 싶지 않다"며 자신의 마음가짐을 매력으로 꼽았다. 전여빈은 "나는 그게 무슨 역이든 감당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는 배우"라면서 "그게 장점이다. 외모적인 측면에서는 화려하지 않고 수수하기 때문에 정말 다양한 인물들을 입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전여빈은 "관객들이 봤을 때 '더 성장했구나'라고 생각될 수 있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 작품을 만날 때마다 배우로서 넓고 더 확장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죄 많은 소녀'에 대한 관람 당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사건들이 치열하게 막 오가며 펼쳐진다. 많이 궁금해 하고 사랑해주면 감사하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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