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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으로 말한다...조보아와 친구 하실래요?
Posted : 2018-08-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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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 판독기.

배우 조보아에게 새로운 별명이 붙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MC로 활약 중인 그는 표정으로 모든 걸 말한다. 열심히 일하는 사장님께는 웃음을 아끼지 않지만 문제의 식당이 등장하면 여과 없이 실망감을 드러낸다. 그의 솔직한 모습은 프로그램의 재미와 인기를 견인했다.

이와 함께 최근 종영한 MBC 주말극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 연출 김민식)를 통해서는 배우로서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과거 연기력 논란이 있었던 배우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성숙한 연기력을 뽐냈다. 대선배인 채시라와 함께 극을 훌륭하게 이끌어갔다.

예능과 드라마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조보아가 YTN Star의 반말인터뷰 일곱 번째 주자로 나섰다. 마치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튀어나온 공주님 같은 환한 얼굴과 미소로 기자를 반긴 조보아. "깍쟁이 같은 이미지"라는 말에 그는 "원래 내 성향을 아는 사람은 절대 깍쟁이라는 말이 안 나온다"고 웃었다.

조보아는 본인에 대해 "순박하고 털털한 편이다. 이렇게 꾸며서 그렇지 집에 하이힐도 없고 치마도 없다. 청바지에 티셔츠에 운동화를 신고 다닌다"고 말했다. 그런 꾸밈없는 매력이 대중들에게도 통하고 있다. '골목식당' 속 '조보아의 표정이 재밌다'라는 반응을 전하니 웃음이 터졌다.

조보아는 "나의 솔직한 모습들이 담겨 나간다"고 민망해하다가 "표정 관리를 잘 못 하는 편이다. 답답하거나 속상할 때 표정을 숨기지 못한다. 한편으로는 내 표정을 받아들여야 하는 상인들께는 죄송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골목식당'에 대해 "인생을 공부한다는 마음이 크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골목식당'과 '이별이 떠났다' 촬영을 병행했다. 예능과 드라마. 드라마와 예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한 것.

주로 통통 튀고 발랄한 역할을 소화했던 조보아지만 이번에는 사연과 눈물이 가득한 인물을 연기했다. 그가 맡은 정효는 남자친구와 하룻밤 사고로 임신한 뒤 남자친구의 엄마인 서영희(채시라)의 집에서 함께 살면서 아픔을 공유하고 성장하는 캐릭터다. 연기력 호평에 대해 채시라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채시라 선배의 연기를 받는 것만으로도 생각지 못한 리액션이 나올 때가 많았다"고 고마워했다. 그러면서 조보아는 "작품이 끝나고 울지 않고 이렇게 웃으면서 인터뷰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성공이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별이 떠났다'로 배우로서 많은 걸 배웠다던 조보아. 그는 "최종 목표는 믿고 보는 배우"라면서 "쉬지 않고 이것저것 다양한 작품을 경험하고 선배님들을 만나면서 훌륭한 배우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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