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오 "연매협에 비협조? 사실과 달라" 해명 (공식)

판타지오 "연매협에 비협조? 사실과 달라" 해명 (공식)

2018.07.26. 오후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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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 "연매협에 비협조? 사실과 달라" 해명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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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사 판타지오가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의 '업무 협업 금지' 통보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앞서 같은날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은 "판타지오 측의 연매협 회원사 자격 상실 이후 보여준 행보에 우려를 표명하며 그의 소속 연예인 임현성, 강한나, 강해림, 최윤라 등 4인과의 전속계약 해지 관련 법적분쟁이 종료될 때까지 판타지오와 모든 업무 협업 금지를 의결했다"고 알렸다.

이에 대해 판타지오는 공식 입장을 내고 소속 배우와 분쟁 중인 사실 관계에 대해 해명했다. 주장한 내용은 크게 3가지다. △ 소속배우 3명과 연매협에서 조정받기를 요청하거나 합의했던 적이 없다는 점, △연매협 회원사 자격을 상실한 판타지오가 현재로서는 연매협을 통한 분쟁 조정 약정을 따르기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는 점, △판타지오는 그간 연매협의 요구에 성실히 회신했다는 점이다.

먼저 판타지오는 "강한나 외 3명은 지난 3월 당사에 전속계약해지 관련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당사는 이들에게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계속해서 연락이 두절됐으며, 이런 전속계약불이행 상태가 지속되면 법적 소송 및 연매협 상벌위 조정신청 등 회사를 위해 법률적, 사실적 조치를 취할 밖에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3월 당시, (당사가 회원사였던) 연매협을 통한 상벌위 조정신청은, 강한나 외 3명에 대해 법적 소송과 함께 당사가 강구했던 방안의 일환이었을 뿐, 당사는 강한나 외 3명과 연매협에서 조정받기를 요청하거나 합의했던 적이 없다. 이에 대한 오해가 있어 이를 분명히 밝혀 두고자 한다"고도 말했다.

이어 "'판타지오가 연매협에 자료제출 이행을 피하고 성실히 임하겠다는 답변만 할 뿐 비협조적인 입장을 취했다'는 일부 보도 내용은 사실과는 명백히 다르다. 당사의 경영진들은 이미 연매협의 모든 출석요구에 응해 출석하여 진술했으며, 연매협의 공문에도 성실히 회신해 왔다"고 덧붙였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 김태욱 기자(tw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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