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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A "성폭행" VS 조재현 "합의하"...엇갈린 입장차
Posted : 2018-06-20 18:38
 여배우A "성폭행" VS 조재현 "합의하"...엇갈린 입장차
재일교포 여배우 A씨가 조재현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조재현 측이 "합의하 만남"이라고 해당 주장을 부인했다.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해당 사건에 대한 빠른 수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20일 한 매체가 조재현으로부터 한 방송사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재일교포 배우 A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두 사람 사이 공방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A씨에 따르면 사건이 벌어진 시점은 2002년. 그는 조재현과 같은 드라마에 출연했다. 당시 "연기를 가르쳐주겠다"며 대기실에 있는 A씨를 불러낸 조재현은 그를 방송국 내 공사 중인 화장실로 데려가 성폭행했다.

당시 A씨는 당시 교제하던 남자친구에게 이 상황을 털어놨고, 곧이어 A씨의 어머니도 알게 됐다. 다만 당시에는 '뭔가 심각한 일'로만 들었으며, 그 일이 성폭행임을 알게 된 건 최근이라고.

조재현이 무릎을 꿇으며 A씨를 배우로 만들어주겠다고 제안해 이를 받아들였으나, A씨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못했다. 우울증에 시달리던 그는 한국 활동을 접고 2007년 일본으로 돌아갔다.

조재현의 법률 대리인은 해당 주장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성폭행이 아닌 "합의하에 관계였다"는 것이 주요 요지다. 오히려 A 씨의 어머니가 돈을 노리고 조재현을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법률대리인은 다수의 매체에 "A씨 측이 최근 내용증명을 보내와 변호사와 만났는데 최종적으로 3억을 요구했다"며 "요구를 거부했더니 A씨 측 주장이 기사화됐다. 조만간 A씨 측을 공갈협박 혐의로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A씨 측은 "자신은 진실을 알리고 싶을 뿐이라며 돈을 원하지 않고 조재현이 진심으로 사과하길 바란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조재현은 지난 2월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되자 "모든 걸 내려놓겠다"며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출연 중이던 드라마 '크로스'에서 중도 하차했으며 경성대 교수직, DMZ다큐멘터리영화제 집행위원장직에서도 물러났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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