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한 흥행 '독전', 누적 관객 240만 돌파

영화 '독전'이 9일 연속 독한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독전'(감독 이해영)은 지난 30일 하루 동안 29만 9,870명의 선텍을 받았다. 누적 관객은 24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22일 개봉한 '독전'은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승승장구 중이다. 다채로운 캐릭터 향연, 빠른 전개, 허를 찌르는 반전이 몰입도를 높이며 관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2위와 3위는 외화가 차지했다. 청소년관람불가 마블 히어로물 '데드풀2'는 일일 관객수 8만 1,801명을 더해 누적 관객이 334만 4,397명에 달했다. 동시에 전편 '데드풀'이 세운 최종 스코어(331만 명)을 넘어서며 새로운 기록을 썼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같은 날 1만 6,377명으로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1105만 4,406명을 기록했다. 역대 박스오피스 17위인 '실미도'(1108만 명)가 눈앞에 있다.

4위 '트루스 오어 데어'는 1만 5,191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수는 22만 명이다. 남규리 이천희 이규한 주연 영화 '데자뷰'는 5위로 출발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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