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재씨어터 측 "조재현 활동 재개 아냐...대관만 진행" (공식)

수현재씨어터 측 "조재현 활동 재개 아냐...대관만 진행" (공식)

2018.04.30. 오후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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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재씨어터 측 "조재현 활동 재개 아냐...대관만 진행"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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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재씨어터 측이 새 공연 시작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수현재씨어터 측 관계자는 30일 YTN Star에 "다음달 3일부터 수현재씨어터에서 진행되는 연극 '비클래스'는 이미 예정된 대관 일정"이라면서 "조재현과 상관없는 연극"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수현재씨어터 폐업 절차는 현재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수현재씨어터는 조재현이 이끌던 수현재컴퍼니가 운영해온 곳. 이에 '비클래스' 공연으로 수현재컴퍼니가 운영을 재개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연극 '비클래스' 측 역시 "조재현과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제작사 스탠드바이컴퍼니는 지난 3월 9일 공식 SNS에 "이미 수개뭘 전 수현재씨어터와 공연장 대관 계약을 체결했다"며 "오래 전부터 공연을 준비해온 배우, 스태프 그리고 공연을 기다려준 관객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앞서 조재현은 지난 2월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되자 "모든 걸 내려놓겠다"며 활동을 중단했다. 출연 중이던 드라마 '크로스'에서 중도 하차했으며 경성대 교수직, DMZ다큐멘터리영화제 집행위원장직에서도 물러났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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