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밤도깨비' 이수근 "정형돈, KBS 선배…열정 넘친다"

개그맨 이수근이 '밤도깨비'로 정형돈과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혔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밤도깨비' 제작발표회가 2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지선 PD와 이수근, 박성광, 이홍기, 종현이 참석했다.

이날 이수근은 "강호동이 아닌 정형돈과 호흡을 맞추게 됐는데 케미가 어떤지" 묻는 말에 "정형돈이 KBS 공채 코미디언 선배라 말을 놓은 적이 없다. 항상 '정선배'라고 불러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로 웃음에 대한 욕심이 있다. 정형돈이 열정이 굉장히 많고 에너지가 폭발적이다. 박성광을 가운데 두고 정형돈과 서로 할 수 있는 최대한 해 보려고 애쓰고 있다. 7~8년 만에 처음으로 프로그램을 같이하게 됐는데 오래 보고 지낸 사이처럼 케미가 좋다"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밤도깨비'는 '나 혼자 산다', '능력자들' 이지선 PD가 JTBC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이다. 밤샘 촬영 후, 다음 날 아침 핫한 장소와 상품, 먹거리 등을 1등으로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출연진의 여정을 담는다. 오는 30일 저녁 6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제공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