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린 "기자 되니 방송인보다 삶의 질 나아"

조정린 "기자 되니 방송인보다 삶의 질 나아"

2015.06.30. 오후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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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린 "기자 되니 방송인보다 삶의 질 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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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출신 기자 조정린이 진로를 바꾼 데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정린은 오늘(30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이 "방송인과 기자 중 삶의 질은 어떤 직업이 더 나은가?"라고 질문하자, 조정린은 "기자가 낫다. 방송할 때 또래보다 많이 벌긴 했지만 엄청난 돈은 아니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조정린은 "방송인으로 있을 때보다 기자가 된 후 연예계 비화를 더 많이 안다. 정보가 움직이는 선상에서 같이 움직여야 하는 사람들이다 보니 항상 귀를 기울이고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조정린은 지난 2013년 기자로서 가수 싸이를 만났던 비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조정린은 "수습을 갓 떼고 막 돌 때였다. 싸이가 '정린아 너 왜 여기 있느냐'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정린은 지난 2002년 MBC '팔도모창 가수왕'으로 데뷔한 뒤 '논스톱5', '개그야'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2년 9월 TV조선 공채 시험에 합격해 기자로 활동 중이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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