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메시, 바르셀로나에 이적 요청서 제출"
메시 이적료 최소 9.800억 원 규모…걸림돌
푸욜, "메시 의사 존중하고 응원한다"
메시 이적료 최소 9.800억 원 규모…걸림돌
푸욜, "메시 의사 존중하고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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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간판스타 메시가 결국 이적 의사를 밝혔습니다.
최근 챔피언스리그의 기록적인 대패가 원인으로 보이는데, 가능성 등을 놓고 세계 축구계가 뜨겁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5일 8강전 바이에른 뮌헨에 8대 2 굴욕적인 패배를 당한 뒤 소속팀 바르셀로나에 큰 실망감을 나타냈던 메시.
결국 11일 만에 팀을 떠나겠다고 밝혔습니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메시가 변호사를 통해 탈퇴 의사를 전했고, 바르셀로나도 이적 요청서 제출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제는 1조 원에 가까운 천문학적인 이적료.
바르셀로나는 계약 기간이 내년 6월까지인 만큼 메시 영입을 원하는 팀이 7억 유로를 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로날드 쿠만 / 바르셀로나 신임 감독 : 메시가 팀에 남는다면 너무 좋겠습니다. 계약 기간도 아직 남았으니까요.]
하지만 메시 측은 시즌 종료 시점에 이적 의사를 밝힐 경우 이 같은 조항을 적용받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메시의 옛 동료인 푸욜 등이 SNS로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등 주변도 뜨겁게 반응하는 가운데 이적료를 두고 법적 다툼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전문가들은 실제 메시의 이적료를 지급할 수 있는 팀은 '부자구단' PSG와 맨시티 등 극소수라며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베르나베우 / 스포츠 기자 : 인터밀란도 메시를 이탈리아로 데려가려고 할 겁니다. 그보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것으로 보이지만요.]
지난 2000년 유소년 팀에 입단한 이후 10번의 스페인리그 우승과 4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바르셀로나에 안겼던 메시.
그간 숱한 이적설이 모두 뜬소문으로 결말났지만 메시가 행동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세계 축구계는 술렁이고 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간판스타 메시가 결국 이적 의사를 밝혔습니다.
최근 챔피언스리그의 기록적인 대패가 원인으로 보이는데, 가능성 등을 놓고 세계 축구계가 뜨겁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5일 8강전 바이에른 뮌헨에 8대 2 굴욕적인 패배를 당한 뒤 소속팀 바르셀로나에 큰 실망감을 나타냈던 메시.
결국 11일 만에 팀을 떠나겠다고 밝혔습니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메시가 변호사를 통해 탈퇴 의사를 전했고, 바르셀로나도 이적 요청서 제출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제는 1조 원에 가까운 천문학적인 이적료.
바르셀로나는 계약 기간이 내년 6월까지인 만큼 메시 영입을 원하는 팀이 7억 유로를 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로날드 쿠만 / 바르셀로나 신임 감독 : 메시가 팀에 남는다면 너무 좋겠습니다. 계약 기간도 아직 남았으니까요.]
하지만 메시 측은 시즌 종료 시점에 이적 의사를 밝힐 경우 이 같은 조항을 적용받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메시의 옛 동료인 푸욜 등이 SNS로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등 주변도 뜨겁게 반응하는 가운데 이적료를 두고 법적 다툼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전문가들은 실제 메시의 이적료를 지급할 수 있는 팀은 '부자구단' PSG와 맨시티 등 극소수라며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베르나베우 / 스포츠 기자 : 인터밀란도 메시를 이탈리아로 데려가려고 할 겁니다. 그보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것으로 보이지만요.]
지난 2000년 유소년 팀에 입단한 이후 10번의 스페인리그 우승과 4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바르셀로나에 안겼던 메시.
그간 숱한 이적설이 모두 뜬소문으로 결말났지만 메시가 행동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세계 축구계는 술렁이고 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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