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샛별' 양예빈, 고교 첫 대회서 400m 무난히 우승

'육상 샛별' 양예빈, 고교 첫 대회서 400m 무난히 우승

2020.06.25. 오후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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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샛별' 양예빈 선수가 고등학교에 진학한 이후 처음 나선 전국대회에서 무난하게 우승했습니다.

양예빈은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8세 이하 육상경기대회 400미터 결선에서 58초18로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7월 작성한 개인 최고기록이자 자신이 세운 한국 여중생 기록인 55초29보다는 3초 가까이 느렸지만, 2위 최윤서를 2초 넘게 따돌린 압도적인 레이스였습니다.

양예빈은 피로 골절과 코로나19 여파로 훈련량이 부족한 상태여서, 이번 대회에서 일반부 대신 또래 선수와 경쟁을 택했습니다.

54초대 진입이 목표인 양예빈은 원하는 기록을 내지 못해 아쉽다면서, 최선을 다해 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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