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 5이닝 무실점...8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 '쾌청'

유희관 5이닝 무실점...8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 '쾌청'

2020.04.22. 오후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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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가장 강력한 프로야구 우승후보 두산이 선발 유희관의 완벽한 투구를 앞세워 키움과의 연습경기에서 5 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7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한 유희관은 키움 강타선을 상대로 5회까지 안타 2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올 시즌 뒤 FA 자격을 얻는 유희관은 8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목표로 철저한 체중 감량과 함께 시즌 개막을 준비해왔습니다.

두산은 유희관에 이어 등판한 이용찬도 남은 4이닝을 안타 1개만 내주고 완벽하게 봉쇄하는 등 두 명의 국내 선발투수가 모두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타석에서는 근육통으로 선발에서 제외됐던 김재환이 6회 대타로 나와 홈런을 쳐내며 변함없는 파워를 과시했습니다.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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