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1위 이끈 박혜진, 생애 5번째 MVP 선정

우리카드 1위 이끈 박혜진, 생애 5번째 MVP 선정

2020.03.31. 오후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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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우리카드의 박혜진이 개인 통산 5번째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에 선정됐습니다.

한국여자농구연맹은 박혜진이 기자단 투표에서 108표 중 99표를 획득해 MVP 영예를 안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2014년 처음 정규리그 MVP에 오른 박혜진은 2015년과 2017년, 2018년에 이어 통산 5번째 MVP에 올랐습니다.

박혜진은 올 시즌 27경기에서 평균 14.7득점과 5.4개의 어시스트, 5.1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해 득점 7위, 어시스트 2위에 오르며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1위 등극에 앞장섰습니다.

감독상은 2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탈환한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받았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즌을 중도에 끝낸 여자프로농구는 플레이오프와 시상식도 모두 취소하고 개인상 수상만 발표했습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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