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NYT "도쿄올림픽 내년 7월 23일 개막 유력"

일본 언론·NYT "도쿄올림픽 내년 7월 23일 개막 유력"

2020.03.29. 오후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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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이 내년 7월 23일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과 미국 유력지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복수의 대회 관계자를 인용해 최근 대회는 금요일에 개막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올해 금요일 개막을 계획했던 것처럼 내년에도 금요일인 7월 23일 올림픽 개회식이 열릴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아사히신문과 교도통신도 대회 관계자를 인용해 금요일인 7월 23일 개막이 유력하다고 전하며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IOC와 협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 역시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내년 7월 23일 도쿄올림픽이 개막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면서 이는 미국 내 올림픽 주관방송사인 NBC에도 최적의 시기라고 평가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애초 여름 혹서기를 피해 내년 봄 올림픽을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여름 개최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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