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감독 "이장석 접견 사실...재계약 언급은 덕담으로 생각"

장정석 감독 "이장석 접견 사실...재계약 언급은 덕담으로 생각"

2019.11.07. 오후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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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를 한국시리즈로 이끌었지만, 재계약이 불발된 장정석 감독이 자신과 관련한 논란에 처음 입을 열었습니다.

장 전 감독은 '옥중경영'으로 논란이 된 이장석 전 대표를 시즌 중 접견한 건 사실이지만, 재계약 언급은 덕담으로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고문 제의를 받은 것도 맞지만, 구단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고사했다면서 12년 동안 히어로즈 구단에서 분에 넘치는 대우를 받았고 좋은 기억만 가지고 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키움 구단은, 경영이 금지된 이 전 대표가 장 전 감독의 재계약을 지시한 의혹이 제기됐다면서, 장 감독과 결별을 선택하고 손혁 전 SK 코치를 새 사령탑에 앉혔습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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