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장석 '옥중경영' 의혹 감사 진행 중

키움, 이장석 '옥중경영' 의혹 감사 진행 중

2019.10.31. 오후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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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이장석 전 대표의 '옥중경영'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부터 감사를 진행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키움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 9월 말 임은주 부사장이 감사위원회에 이 전 대표의 옥중경영에 대한 의혹을 제기해 감사에 착수했다면서, 감사 과정에서 박준상 전 대표는 사임했고, 임상수 자문변호사와 계약도 해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장석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횡령죄로 실형이 확정돼 KBO로부터 영구 실격 처분을 받았지만, 이 전 대표가 박 전 대표와 임 변호사를 통해 구단 운영에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됐습니다.

KBO는 구단의 감사가 끝나는 대로 경위서를 받은 뒤 사실 관계를 확인해 상벌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양시창[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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