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팀' 워싱턴, 창단 50년 만에 첫 월드시리즈 우승

'기적의 팀' 워싱턴, 창단 50년 만에 첫 월드시리즈 우승

2019.10.31. 오후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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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팀' 워싱턴이 창단 50년 만에 미국 프로야구 월드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워싱턴은 휴스턴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워싱턴은 휴스턴에 0대 2로 끌려가던 7회초에 터진 렌던의 솔로 홈런과 하위 켄드릭의 투런 홈런으로 단번에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이후에도 8회에 1점, 9회에 2점을 더 뽑아 휴스턴을 6 대 2로 꺾었습니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지난 1969년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후신 격으로 워싱턴으로 홈을 옮긴 지 14년 만이자 몬트리올 시절을 포함해 창단 최초로 월드시리즈를 제패했습니다.

워싱턴은 또 월드시리즈 원정 경기에서만 4승을 거둔 유일한 챔피언이라는 새 역사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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