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PGA 최다승 82승 타이 기록

타이거 우즈, PGA 최다승 82승 타이 기록

2019.10.28. 오전 10:4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타이거 우즈가 일본에서 열린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쳐 합계 19언더파로 일본의 마쓰야마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자치했습니다

이로써 우즈는 샘 스니드가 갖고 있던 PGA 개인 통산 최다 우승 기록 82승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우즈는 지난해만 해도 80승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지난해 9월 투어 챔피언십에서 5년 만에 우승 갈증을 풀며 80승 고지에 올랐고, 올해 4월에는 마스터스에서 81승째를 달성해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지난 시즌 신인왕 임성재는 13언더파를 쳐 로리 매킬로이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타이거 우즈의 우승 소감 들어보시죠.

[타이거 우즈 / PGA 최다승 타이 82승 : 육체적으로는 예전에 하던 걸 하나도 할 수가 없죠. 당연한 거죠. 허리 수술을 4번 받았는데 예전처럼 할 수는 없죠. 하지만 확실히 나만의 다른 방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처럼 멀리 치지는 않습니다. 과거엔 300야드를 치는 게 좋았지만, 지금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내 방식의 경기 운영을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고, 이번 주에도 그래서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