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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이 믿기 힘든 대역전 드라마를 쓰며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두산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9회말에 터진 박세혁의 역전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NC를 6 대 5로 꺾었습니다.
88승 1무 55패를 거둔 두산은 SK와 동률을 이뤘지만, 상대 전적에서 9승 7패로 앞서며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두산은 2 대 2로 맞서던 8회초 대거 3점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지만, 9회말 허경민의 2타점 적시타와 김인태의 동점 3루타를 앞세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9회말에는 대타 국해성이 2루타로 출루한 뒤 박세혁이 끝내기 안타로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이로써 지난 8월 15일 선두 SK에 9경기 차로 뒤졌던 두산은 프로야구 사상 최다 경기 차 역전 우승의 기록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허재원 [hooah@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두산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9회말에 터진 박세혁의 역전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NC를 6 대 5로 꺾었습니다.
88승 1무 55패를 거둔 두산은 SK와 동률을 이뤘지만, 상대 전적에서 9승 7패로 앞서며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두산은 2 대 2로 맞서던 8회초 대거 3점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지만, 9회말 허경민의 2타점 적시타와 김인태의 동점 3루타를 앞세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9회말에는 대타 국해성이 2루타로 출루한 뒤 박세혁이 끝내기 안타로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이로써 지난 8월 15일 선두 SK에 9경기 차로 뒤졌던 두산은 프로야구 사상 최다 경기 차 역전 우승의 기록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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