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먼,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100m 우승...9초 76

콜먼,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100m 우승...9초 76

2019.09.29. 오후 3:5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우사인 볼트가 은퇴한 남자 육상 100m에서 미국의 크리스천 콜먼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로 등극했습니다.

콜먼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선에서 9초 76의 기록으로 지난 대회 우승자인 개틀린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콜먼이 기록한 9초76은 지난 2009년 베를린 대회에서 볼트가 작성한 세계기록 9초58에 이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역사상 두 번째로 빠른 기록입니다.

지난 대회에서 개틀린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콜먼은 2년 사이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콜먼은 세계대회에 앞서 1년 사이 세 차례 약물 검사를 피해 징계 위기에 놓였지만, 미국반도핑위원회와 미국육상연맹이 징계를 유예하면서 세계대회에 출전했습니다.

김재형[jhkim03@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