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드벨, 8이닝 무실점...한화 외국인 투수 동반 10승

채드벨, 8이닝 무실점...한화 외국인 투수 동반 10승

2019.09.17. 오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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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좌완 채드벨이 승리를 추가하면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투수 2명이 동반 10승을 완성했습니다.

채드벨은 키움과의 시즌 16차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을 2안타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아 1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다른 외국인 투수 서폴드가 이미 11승을 올린 가운데 채드벨 역시 시즌 10승 고지를 밟으면서 한화 구단은 처음으로 외국인 투수 동반 10승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2위 경쟁 중인 키움은 이날 경기가 없었던 두산에 한 게임 차로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광주에서 기아는 NC에 3대 2로 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시즌 마지막으로 등판한 양현종은 5이닝 2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고, 평균자책점은 2.29로 조금 높아졌지만 1위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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