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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의 늪' 류현진, 메츠전에서 해결 열쇠 찾을까?
Posted : 2019-09-13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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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발 등판을 한 차례 거르며 휴식을 취한 LA 다저스 류현진 투수의 출격이 모레(15일)로 확정됐습니다.

사이영상 경쟁자 디그롬과 맞붙는 뉴욕 메츠 원정인데, 다저스로선 류현진이 최근 4경기 부진을 털고 팀 에이스로 복귀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류현진의 겉잡을 수 없는 추락은 기록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 12일 22경기를 치를 때까지만 해도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1.45였습니다.

하지만 다음 등판인 18일 애틀랜타전부터 지난 5일 콜로라도전까지 4경기의 평균자책점은 무려 9.95.

어느새 시즌 평균자책점은 2.45까지 치솟았고, 사이영상 수상도 낙관할 수 없게 됐습니다.

또, 앞선 22경기 동안 10개에 그쳤던 피홈런도 최근 4경기에서는 5개를 기록 중입니다.

전혀 다른 선수 같은 이런 투구 내용에 전문가들의 원인 분석도 다양합니다.

2013년 루키 시즌 이후 처음 160이닝 넘게 던져 체력에 부담이 왔다는 분석도 나왔지만 최근에도 구속이 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꼽는 부진 원인은 류현진 본인도 인정했듯이 주무기인 체인지업의 위력 저하입니다.

체인지업 낙폭이 눈에 띄게 줄어들면서 타자들이 치기 좋게 공이 한복판으로 자주 몰린다는 겁니다.

결국 '휴식은 필요 없다'던 류현진도 감독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이번 휴식 기간 동안 체인지업을 중심으로 제구력 회복에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훈기 / 야구해설가 : 평소보다 과도하게 힘을 쓰면서 밸런스가 흩어진 부분이 분명히 있었거든요. 그런 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흩어졌던 밸런스를 다시 찾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이고요….]

7회 연속 서부지구 우승과 함께 본격적인 포스트시즌 구상에 들어가는 LA 다저스.

31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꿈꾸는 다저스에게 지금 무엇보다 절실한 건 에이스 류현진의 부활입니다.

YTN 김상익[si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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