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메니스탄 감독 "한국 H조 최강... 조 2위가 목표"

투르크메니스탄 감독 "한국 H조 최강... 조 2위가 목표"

2019.09.09. 오후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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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 감독 "한국 H조 최강... 조 2위가 목표"
▲투르크메니스탄 안테 미셰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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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1차전을 갖는다.

우리는 북한, 투르크메니스탄, 레바논, 스리랑카와 함께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에 속했다. H조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한 나머지 4팀은 이미 한번씩 경기를 치렀다. 북한은 레바논에, 투르크메니스탄은 스리랑카에 각각 2-0으로 승리했다.

우리의 첫 상대가 될 투르크메니스탄은 스리랑카전에서 좋은 공격력을 선보였다. 투르크메니스탄 대표팀 간독
안테 미셰(52)는 스리랑카전에서 승리한 뒤 인터뷰에서 "우리는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 하지만 월드컵 예선은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이라며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밝혔다.

미셰 감독은 다음번 상대인 대한민국에 대해서는 "한국은 H조에서 어떤 팀보다 수준이 높다. 현실적으로 조 2위를 노려야 한다"며 한국이 강한 상대라고 밝혔다.

한국은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당시 한국은 서울에서 열린 홈 경기와 아시가바트에서 열린 원정에서 각각 4-0, 1-3으로 모두 승리했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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