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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 없어진 2·5위...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안갯속'
Posted : 2019-09-0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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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광렬 앵커
■ 출연 : 양시창 기자

[앵커]
스포츠 소식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양시창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프로야구, 이제 시즌 막바지인데요.

갈수록 순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2위, 5위 싸움은 안갯속이죠?

[기자]
어제 경기에서 2위와 5위 경쟁 중인 4팀의 희비가 엇갈리면서 승차가 없어졌습니다.

먼저 2위를 보면, 두산이 LG에 발목을 잡힌 사이 키움은 기아에 2연승 했는데요.

두 팀 모두 선두 SK와 4.5게임 차로 승차는 없고, 승률에서 두산이 키움에 단 4리 앞서있습니다.

kt와 NC도 마찬가지 상황인데요.

kt가 선두 SK를 잡고 2연승을 달렸지만, NC는 삼성에 뼈아픈 패배를 당했습니다.

두 팀은 승률에서도 차이가 없어 나란히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앵커]
2위를 먼저 전망해볼까요?

키움이 두산보다 치른 경기 수가 많다는 게 변수죠?

[기자]
앞서 순위표에서 보셨지만 키움은 어제까지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134경기를 치러 10경기를 남겨놓았고요.

두산은 반면 127경기를 치렀습니다.

10개 구단 중 가장 적은 게임 수인데요.

남은 경기는 17경기입니다.

상위 팀의 경우 남은 경기 수가 많은 게 순위 싸움에 유리하다는 게 일반적인 예상입니다.

시즌 막판 순위가 확정된 팀들은 전력을 다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체력만 잘 안배한다면 두산이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반면 키움의 경우, 남은 경기 수가 10경기에 불과해 두산의 남은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처지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키움이 불리하다고 볼 수도 없는데요.

키움은 시즌 막판 체력 소모를 줄여 매 경기 최고 전력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습니다.

경기 일정도 상대적으로 빡빡하지 않아 1, 2선발을 연속해서 경기에 투입할 수도 있고, 남은 선발을 중간 계투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남은 10경기에서 얼마만큼 승리를 챙길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두산은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 압도하고 있는 KIA와 4경기를 남겨두고 있고, 열세인 kt와는 경기를 모두 마쳤습니다.

또 키움과도 1경기만 남겨두고 있어 전망이 좋고요.

키움은 유일한 상대전적 열세인 선두 SK와 내일부터 시작되는 2연전이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앵커]
5위 싸움은 어떤가요?

[기자]
kt는 14경기, NC는 15경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잔여경기 차이는 큰 의미가 없겠고, 제일 큰 고비는 두 팀의 맞대결입니다.

두 팀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주 12일과 13일 2연전으로 맞붙고요.

28일에 치러지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또 맞붙습니다.

3경기에서의 상대전적이 결국 플레이오프 막차 탑승 팀을 가릴 가능성이 큽니다.

두 팀의 상대전적은 8승 5패로 NC가 앞서있지만, 최근 4경기는 KT가 NC에 3승 1패로 우위입니다.

천적 관계를 살펴보면, kt가 올 시즌 3승 11패로 유독 약했던 LG와 2경기를 남겨두고 있고요.

NC는 4승 9패 1무로 약했던 삼성과 2경기가 남았습니다.

1위부터 4위까지 상위권 팀들과의 경기는 kt와 NC 모두 5경기씩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앵커]
시즌 마지막이라 한 경기 한 경기가 빅매치가 되겠군요.

다음 소식 알아볼까요.

어제 중국에서 관심을 끄는 축구대결이 있었죠?

박항서 감독과 히딩크 감독이 맞대결을 펼쳤어요.

[기자]
특히 우리나라 축구 팬들 관심이 많으셨을 겁니다.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두 주역 히딩크 감독과 당시 박항서 수석코치가 나란히 중국과 베트남 올림픽 대표팀 감독으로 친선전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두 감독이 경기에서 만난 건 처음인데요.

박 감독은 경기 전 히딩크 감독에게 다가가 두 손으로 악수하고 가벼운 포옹을 나눴습니다.

승부에서는 냉정했습니다.

베트남은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가장 잘하는 선수비 후역습 전술로 나왔는데요.

응우옌 띠엔 린이 전반 18분과 후반 13분 골을 터트려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경기 뒤에도 히딩크 감독을 찾아가 먼저 고개를 숙였고요.

패장 히딩크 감독도 함께 고개 숙였고요, 포옹하며 축하해줬습니다.

[앵커]
다음은 오전에 끝난 US오픈 소식 알아볼까요.

나달이 19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을 쌓았군요.

[기자]
5시간 가까운 명승부였습니다.

세계 랭킹 2위 나달과 5위 메드베데프의 남자 단식 결승에서 피 말리는 접전 끝에 나달이 승리했습니다.

첫 세트부터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요.

그래도 나달이 두 세트를 먼저 가져오면서 싱겁게 경기가 끝나나 싶었는데, 메드베데프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3, 4세트를 잇달아 가져오면서 긴장감을 더했는데요.

마지막 세트에서도 접전이 펼쳐졌지만 우승자는 나달이었습니다.

개인 통산 US오픈 4번째 우승이자 메이저 19승의 대기록입니다.

페더러가 메이저 20승이거든요.

바짝 다가섰고요.

마지막 메이저 US오픈에서 나달이 우승하면서 이번 시즌도 조코비치와 나달, 페더러, 이른바 빅3 강세는 계속됐습니다.

최근 이 세 명 외에 메이저 우승을 한 선수는 2016년 바브링카 뿐입니다.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양시창 [ysc08@ytn.co.kr]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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