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대표팀 시리아 평가전 취소..."여권 없어"

올림픽 축구대표팀 시리아 평가전 취소..."여권 없어"

2019.09.04. 오후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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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시리아 측의 여권 준비 미비로 예정된 두 차례 평가전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시리아 22세 이하 대표팀 선수들의 여권 갱신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입국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모레와 오는 9일로 예정된 평가전 두 경기를 모두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지난 6월부터 시리아 선수단 입국에 필요한 모든 행정 지원을 했지만, 시리아 축구협회가 정부로부터 선수단의 여권을 발급받지 못했다는 회신을 보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시리아 평가전을 앞두고 그제(2일)부터 제주도에서 소집돼 훈련한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파주 축구대표팀 훈련장에서 대체 팀과 연습 경기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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