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연맹, '유벤투스 후안무치' 비난

프로연맹, '유벤투스 후안무치' 비난

2019.08.01. 오후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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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노쇼 사태'를 초래한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가 책임 회피 태도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프로연맹은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가 없는 유벤투스의 후안무치함에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연맹은 유벤투스 관계자들이 경기 시작 지연과 이동시 교통 체증 등에 대한 책임을 미룬 데 대해,

'자신들이 투어 경험이 많고 비행기 연착 등으로 인한 경기 지연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자신감을 보였는데 결과적으로 이는 거짓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프로연맹은 또 주최사 더페스타에 '호날두 노쇼' 와 관련해 위약금을 청구하는 내용의 내용증명을 보냈습니다.

정확한 항목과 청구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위약금 규모는 2억 원 이상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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