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별들의 무대' 초대...선발투수 가능성

류현진 '별들의 무대' 초대...선발투수 가능성

2019.07.01. 오전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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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류현진 투수가 빅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뽑혔습니다.

오는 10일 올스타전 선발 등판 가능성도 있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류현진이 빅리그 진출 7시즌 만에 별들의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우리나라 선수의 올스타 선정은 박찬호 추신수 등에 이어 4번째.

류현진은 올해 16경기 9승 2패, 평균자책점은 1.83으로 압도적인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어 일찌감치 올스타 선정이 예상됐습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는 류현진을 포함해 커쇼, 뷸러 등 주력 투수 3명을 내셔널리그 투수 명단에 올렸습니다.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스타들이 맞붙는 올스타전은 오는 10일 클리블랜드에서 열립니다.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내셔널리그 올스타 사령탑을 맡고 있고, 류현진의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 오는 5일 샌디에이고 전이어서 휴식 시간이 충분한 만큼, 류현진의 올스타전 선발 등판도 유력해 보입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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