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 많은 U-20 대표팀, 훈련 음악 선곡 비하인드

흥 많은 U-20 대표팀, 훈련 음악 선곡 비하인드

2019.06.18. 오전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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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광연 / U-20 축구대표팀 골키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저희가 훈련 장면들도 많이 보여드렸는데 이번 대표팀 같은 경우에는 젊은 친구들, 어린 친구들이 있어서 그런지 흥이 많이 넘치더라고요. 운동할 때도 음악을 틀어놓고 훈련을 하는 경우도 많던데 주로 90년대 음악들이 많이 나왔어요. 누가 선곡을 하는 건가요?

◆이광연> 항상 골키퍼가 30분 전에 출발하거든요. 필드플레이어 선수들보다. 그런데 거기서 골키퍼 선생님이 항상 스피커랑 핸드폰을 챙겨서 나가서 선곡을 하시고.

◇앵커> 골키퍼선생님께서 선곡을 하신 거군요. 그러면 만약에 이광연 선수가 선곡을 한다면 운동할 때 어떤 음악을 틀어놓고 싶으세요?

◆이광연> 저는 발라드 위주라서 저한테는...

◇앵커> 훈련장에서 틀기는 힘들군요. 그러면 요즘에 좋아하는 가수, 좋아하는 노래 이런 게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이광연> 제가 비행기 안에서 들었던 건데 김길중 선배님인가? 사랑했지만...

◇앵커> 사랑했지만? 어떤 노래인가요? 잠깐 한 소절 불러줄 수 있을까요?

◆이광연> 지금 갑자기 까먹었는데...

◇앵커> 그렇군요. 그런데 의외로 99년생이어서 저는 요즘 아이돌 노래라든지 이런 음악을 좋아할 줄 알았는데 발라드를 의외로 좋아하시네요?

◆이광연> 제가 좀 감성적인가 봐요.

◇앵커> 감성적... 그러면 주로 훈련하지 않을 때는 잔잔한 음악을 들으면서 마인드컨트롤을 하는 편인가요?

◆이광연> 자기 전에나 그럴 때는 발라드를 듣고 운동 나가기 전에는 그래도 깨우기 위해서 약간 힙합 쪽으로 듣기는 해요.

◇앵커> 힙합 음악을 듣기도 하고.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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