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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6이닝 1실점 호투...불펜이 날려버린 10승
Posted : 2019-06-11 15:58
앵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투수가 승리 요건을 채우고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불펜 투수들이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지 못해 허무하게 시즌 10승에 실패했습니다

거침없이 질주해온 연승 행진이 7연승에서 멈췄고, 개인 통산 50승 달성도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류현진은 팀이 3대 0으로 앞선 2회 말, 에인절스 5번 타자 칼훈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습니다

8경기 만에 내준 홈런이자 3경기 만의 실점이었습니다

하지만 류현진의 위기관리 능력은 변함없이 믿음직했습니다

후속 타자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두 타자를 삼진과 땅볼로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고, 5회와 6회 연속으로 찾아온 실점 위기에서도 잇단 삼진 쇼로 상대 추격을 저지했습니다

6이닝 동안 공 99개를 던지면서 7안타 1실점.

탈삼진 6개를 곁들였고, 평균자책점은 1.35에서 1.36으로 미세하게 상승했습니다

류현진은 3대 1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넘겨줬지만 다저스 불펜은 7회 곧바로 트라웃에게 동점 투런 홈런을 헌납하면서 류현진의 시즌 10승을 허무하게 날려버렸습니다

다저스는 8회 투수 폭투 등으로 점수를 더 내줘 3대 5로 역전패했습니다

박찬호, 김병현에 이은 세 번째 한국인 투수 통산 50승도 다음 기회로 미뤄졌고, 관심을 모은 일본인 타자 오타니와의 한일 투타 대결도 오타니가 선발에서 빠지면서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최근 메이저리그 20승 투수들이 기록한 전반기 성적은 11승에서 12승 정도.

13경기에 등판해 9승 1패를 기록 중인 류현진은 올스타전 휴식기까지 네다섯 번 더 등판할 예정이어서 전반기 이 성적 달성은 가능해 보입니다

7연승 행진에서 잠시 멈춰 숨 고르기에 들어간 류현진은 오는 17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다시 10승에 도전합니다

YTN 김상익[si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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