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노히트...류현진 8이닝 무실점 시즌 5승

아깝다 노히트...류현진 8이닝 무실점 시즌 5승

2019.05.13. 오전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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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류현진 투수가 또 한번 완벽한 투구로 시즌 5승째를 따냈습니다.

상대 에이스와 맞대결에서 노히트노런에 가까운 호투를 펼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봉국 기자?

지난 애틀랜타전 완봉승 포함해 2경기 연속 완벽한 투구였죠?

[기자]
그렇습니다. 7회까지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는데요, 아쉽게 8회 2루타를 맞으면서 노히트노런이 깨졌습니다.

류현진이 8이닝 1안타 탈삼진 9개 완벽한 투구로 시즌 5승째를 따냈습니다.

2대 0으로 앞서던 8회 수비 후 마운드를 내려갔고요.

코리 시거가 8회 말 만루홈런을 보태면서 다저스가 6대 0으로 이겼습니다.

중반까지 다양한 볼 배합을 앞세워 말 그대로 퍼펙트 행진이었습니다.

4회 4게임 만에 볼넷을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6회에는 상대 투수 스트라스버그에게 우전안타성 타구를 내줬지만, 우익수 벨린저가 환상적인 송구로 아웃을 만들었습니다.

7회까지 완벽하게 틀어막았고요,

노히트 노런 기대감이 높아졌는데 8회 파라에게 2루타를 내주면서 기록은 깨졌습니다.

결국 8회까지 116구를 던지면서 무실점으로 막고 내려왔고, 2013년 빅리그 진출 후 한 경기 개인 최다 투구를 기록했습니다.

류현진은 두 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을 1.72로 끌어내리는 한편, 24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도 이어갔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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