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자격정지' 김호철 전 감독 재심 청구

'1년 자격정지' 김호철 전 감독 재심 청구

2019.04.29. 오후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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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팀 OK저축은행으로 이적을 시도했다가 대한배구협회로부터 1년 자격정지 중징계를 받은 김호철 전 남자대표팀 감독이 재심을 청구했습니다.

김호철 전 감독은 오늘(29일) 배구협회 징계에 불복해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김 전 감독은 이번 사태로 팬들에게 심려를 끼친 건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징계가 너무 과하다고 생각해 다시 판단을 받아보려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 전 감독은 대표팀 전임 감독 계약 중 프로팀 감독으로 이적을 금지한다는 규정을 어기고 프로팀 감독직을 요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협회로부터 1년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체육회는 김 감독의 재심 요청에 따라 60일 이내에 회의를 열어 징계 완화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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