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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안재현, 랭킹 4위 꺾고 세계대회 8강...한국 동메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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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9-04-26 02:40
앵커

탁구 대표팀의 막내 20살 안재현이 세계 4위인 일본의 에이스를 제압하고 첫 출전한 헝가리 세계선수권에서 8강에 올랐습니다.

남자대표팀은 단식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부다페스트에서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 초반, 안재현의 저돌적인 공격이 잇달아 성공합니다.

기선을 제압당한 세계 4위 하리모토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고, 범실이 속출하며 첫 세트를 내줍니다.

안재현은 세트 스코어 1대 1에서도 상대의 까다로운 백핸드를 무력화시킨 채 두 세트를 가져와 승리를 눈앞에 뒀습니다.

하리모토의 반격에 5세트를 내주면서 잠시 주춤했지만, 특유의 강력한 드라이브로 6세트 접전을 4대 2 승리로 마무리했습니다.

랭킹 157위 대 4위의 격돌에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파란을 연출하며 생애 첫 세계선수권 8강 티켓을 따냈습니다.

예선부터 시작해 1회전 홍콩 에이스를 포함한 상위 랭커들을 연속 격파하며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안재현 / 탁구대표팀 : 초반에 치고 들어가니까 (상대가) 긴장을 많이 하더라고요. (제가) 준비를 잘 했더니 기회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16살 탁구천재로 불리며 내년 도쿄올림픽 금메달까지 바라봤던 하리모토는 경기 후 눈물까지 흘리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남자대표팀의 쌍두마차 이상수 정영식은 16강 관문을 넘지 못했습니다.

남자대표팀은 장우진이 기권승을 거두고 8강에서 안재현과 맞붙게 돼 귀중한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부다페스트에서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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