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심판협의회, '심판위원회 통합 공약' 이행 촉구

축구심판협의회, '심판위원회 통합 공약' 이행 촉구

2019.04.16. 오후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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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전국심판협의회가 축구회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심판 조직의 통합을 주장했습니다.

전국심판협의회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선거 공약이었던 심판 통합위원회 설치가 프로축구연맹의 반대로 7년째 답보 상태에 있다며 공약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의 하부 조직인 프로축구연맹 심판위원회가 K리그 심판들의 배정과 평가를 전담하면서 부작용들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는 하나의 축구협회에 하나의 심판위원회 운영을 명시한 FIFA 규정에도 어긋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국내 축구 심판 조직은 축구협회 심판위원회가 프로 심판을 관리하는 축구 선진국들과 달리 대한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 심판위원회로 이원화돼 있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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