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이 보약' kt, 2연승 휘파람

'휴식이 보약' kt, 2연승 휘파람

2019.02.28. 오후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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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가대표 차출 휴식이 끝나고 벌어진 중위권 대결에서 kt가 내, 외국인 선수들의 3점포 14개를 앞세워 DB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농구와 배구 소식, 서봉국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kt는 DB와 전반을 39대 39로 끝내며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우세를 잡기 시작한 때는 후반 초반.

부상에서 돌아온 덴트몬이 잇달아 3점슛을 꽂아넣으면서 3쿼터를 12점 차로 마쳤습니다.

윤호영과 박지훈의 장거리포로 따라붙은 DB에 종료 4분을 남기고 다시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번에는 김민욱이 3점포로 쐐기를 박으면서 5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덴트몬과 휴식기 체력을 재충전한 랜드리가 36점을 합작하며 제 몫을 했고, 김민욱 김윤태도 알토란 같은 한 방으로 13점 씩을 보탰습니다.

[김윤태 / kt 가드 : 휴식기에 슈팅 연습도 많이 했고, 자신감도 있었고요, '경기에 뛰고 싶다' '슛 쏘고 싶다' 자신감이 되게 넘쳤던….]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린 4위 kt는 5위 오리온과 격차를 한 게임으로 벌렸습니다.

잠실에서는 LG가 최하위 삼성을 꺾고 3위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은 외국인 선수 펠리페가 22점을 활악하면서 한국전력을 제압하고 중위권 도약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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