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2024년 파리올림픽서 정식 종목 제외

야구, 2024년 파리올림픽서 정식 종목 제외

2019.02.22. 오전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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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도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부활한 야구가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는 다시 제외됩니다.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 야구를 정식 종목에서 빼는 대신 브레이크댄싱과 스포츠클라이밍, 스케이트보드와 서핑 등 4개 종목을 정식 종목으로 제안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스포츠클라이밍과 서핑, 스케이트보드는 도쿄올림픽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고 새로 정식 종목 진입을 노리는 브레이크댄싱 역시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 전역과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입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끝으로 올림픽 무대에서 사라졌다가 12년 만에 정식 종목에 복귀했던 야구는 결국 유럽지역에서 보편성 점수를 받지 못해 8년 뒤인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나 다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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