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32년 올림픽 유치 후보 도시 확정...평양과 공동개최 추진

서울특별시가 남북이 공동으로 개최를 추진하는 2032년 하계올림픽의 유치 후보 도시로 확정됐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서울을 2032년 하계올림픽 유치 신청 도시로 선정했습니다.

서울은 모두 49표 중 34표를 획득해 첫 유치 도전장을 낸 부산을 19표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서울시는 이로써 1988년 올림픽 이후 44년 만에, 사실상 북측의 유치 후보 도시로 확정된 평양과 공동으로 올림픽 유치에 도전합니다.

양시창 [ysc0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