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2대 0으로 꺾고 조1위로 16강 진출

한국, 중국 2대 0으로 꺾고 조1위로 16강 진출

2019.01.17. 오전 00:4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중국을 2대0으로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뒤늦게 팀에 합류한 손흥민을 선발로 출전시키면서 필승 전략으로 나선 대표팀은 전반 14분 손흥민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황의조가 침착하게 성공해 기선을 잡았습니다.

황의조의 슛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는 등 여러 차례의 전반 추가 득점 기회를 놓친 대표팀은 후반 6분 손흥민의 코너킥을 수비수 김민재가 벼락 같은 헤더로 두 번째 골을 뽑았습니다.

예상을 깨고 선발 출전해 팀 승리를 이끈 손흥민은 후반 43분 구자철과 교체됐습니다.

중국을 2대 0으로 꺾은 우리나라는 3연승과 함께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해 토너먼트에서 유리한 대진과 일정을 확보했습니다.

대표팀은 최근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면서 중국전 최근 2경기 무승의 부진에서도 벗어났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