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강백호, KBO 2년 차 최고연봉 경신

지난해 KBO리그 신인왕에 오른 KT 위즈 강백호가 2년 차 연봉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KT는 강백호의 올 시즌 연봉을, 지난 시즌 2천7백만 원에서 9천3백만 원 오른 1억2천만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1억2천만 원은 지난해 넥센 히어로즈 이정후가 받은 1억1천만 원을 뛰어넘은 KBO 리그 역대 2년 차 최고 연봉입니다.

지난해 KBO 리그에 데뷔한 강백호는 138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 9푼에 29홈런, 84타점을 기록하며 고졸 신인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습니다.

양시창[ysc0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