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치부심' 오렌지군단, 월드컵 챔프 프랑스 격파

'절치부심' 오렌지군단, 월드컵 챔프 프랑스 격파

2018.11.17. 오후 5:0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절치부심' 오렌지군단, 월드컵 챔프 프랑스 격파_이미지
AD
[앵커]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의 치욕을 겪었던 네덜란드가 신구 조화를 앞세워 15게임 무패를 달리던 월드컵 챔피언 프랑스를 꺾었습니다.

해외스포츠, 서봉국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전반 44분, 동료 바벨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온 것을 바이날둠이 침착하게 첫 골로 연결합니다.

프랑스 수비의 어설픈 공 처리가 화근이 됐습니다.

파상 공세를 이어가던 네덜란드는 후반 추가 시간에 페널티킥 기회까지 얻었습니다.

데파이가 과감한 파넨카킥으로 2대 0 승리를 마무리했습니다.

간판스타 로벤 등이 은퇴하면서 흔들렸던 네덜란드는, 20대 중반 데파이 20대 후반 바이날둠 등의 신구 조화로 세대교체를 이루면서 오렌지군단의 명성을 되찾는 모습입니다.

2승 1패를 기록한 네덜란드는 프랑스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해 조 선두 탈환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무결점 선수 조코비치가 특유의 끈질긴 수비 이후 반격에 성공합니다.

절묘한 백핸드로 매치포인트를 따낸 조코비치는 조별리그 3연승으로 ATP 파이널스 4강에 올랐습니다.

이적생 버틀러가 어려운 점프슛을 성공한 뒤 보너스 샷까지 얻어냅니다.

버틀러가 팀 내 최다 28점을 쏟아부은 필라델피아는 유타 재즈를 113대 107로 눌렀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