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장관 "전국체전 100주년, 남북 공동행사 모색"

도종환 장관 "전국체전 100주년, 남북 공동행사 모색"

2018.08.18. 오후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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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전국체육대회 100주년을 맞아 남북 체육 교류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한 도 장관은 스포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만간 자카르타에서 김일국 북한 체육상을 만나 남북 체육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도 장관은 내년이 대한체육회 설립 100주년인데, 체육회가 분단 전에 조선체육회로 출발한 만큼 남북 공동으로 행사를 해보고 싶다면서 전국체전에서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있을지 논의해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 장관은 남북 통일농구 대회의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도 이번 만남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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