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선수 신기록' 추신수, 도전은 계속된다!

'아시아 선수 신기록' 추신수, 도전은 계속된다!

2018.07.05. 오후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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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출루기계'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아시아 선수 연속 출루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44경기 연속 출루로 일본 이치로를 뛰어넘은 추신수는 현역 선수 최장 기록에도 도전합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회 큼지막한 타구로 타격감을 조율했던 추신수.

3회 원아웃 이후 휴스턴 투수의 154km 직구를 힘차게 받아칩니다.

쭉쭉 뻗어 나간 공은 좌중간 담장을 넘겼고 시즌 16호 솔로포로 연결됐습니다.

전날까지 스즈키 이치로와 함께 43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던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아시아 선수 최장 출루기록을 다시 쓰는 순간입니다.

현역 선수 최장 기록에 4게임 차로 다가선 추신수는 소속팀 텍사스 선수 역대 최장 연속 출루에도 도전하게 됐습니다.

4회 중전안타로 두 번째 안타를 생산한 추신수는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타율도 2할 8푼 9리까지 끌어올렸고, 텍사스는 연장 접전 끝에 4대 5로 졌습니다.

이미 지난 5월 마쓰이 히데키의 아시아 선수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던 추신수!

메이저리그 진출 14년 차, 뛰어난 선구안과 배팅 기술을 앞세워 이치로까지 뛰어넘은 추신수의 도전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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