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구기자

■ 충청남도 청양군 청양읍 읍내리 330번지

구기자는 다년생낙엽식물로 한국, 중국, 일본 등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청양군은 깨끗한 물, 맑은공기, 밝은태양의 충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칠갑산을 중심으로 구릉이 발달, 임야 70%가 산간지역으로 작은 분지형태에 부식질이 많고 배수가 잘되어 구기자 재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열매를 구기자(拘杞子)라 하며 약용하고 고춧잎 같이 생긴 어린잎은 식용하며 관상용으로도 심고 있습니다.

성분은 베타인, 베아크산틴, 카로텐, 티아민,비타민A, B1, B2, C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구기열매 구기자의 효능으로는 만성간염, 간경변증, 강장제, 해열제로 허리요통에 쓰입니다.

'본초경'에서는 오랫동안 복용하면 근골을 단단하게 하며 몸이 가벼워져서 늙지 않고 더위와 추위를 타지 않는다고 소개되어 있으며 민간에서는 구기차 또는 구기주로 복용하고 있습니다.

불로장생초’란 전설이 있을 정도로 건강 개선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구기자는 그 열매가 작은데다 하나하나 손으로 따야해 노동력 소모가 심한 작업이였는데 청양군은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최근 개발된 수확기로 구기자 재배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고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져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청양군은 지속적으로 개선·보완을 통해 수확기가 노동력 절감의 확실한 대안이 되도록 해 전국 제일의 구기자 재배지로서의 명성과 입지를 확고히 정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양준모 [yangj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