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흉기로 진돗개 때린 40대 입건

경찰, 흉기로 진돗개 때린 40대 입건

2018.10.02. 오후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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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을 물었다며 흉기로 진돗개를 때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44살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6일 경기도 화성에 있는 세차장 뒤편에서 2살짜리 진돗개를 흉기로 여러 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견주가 고소장을 제출함에 따라 CCTV를 확인해 A 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진돗개가 자신을 향해 짖자 이를 막기 위해 목줄을 잡았다가 오른손을 물렸고, 가족까지 물려고 해 정당방어 차원에서 때렸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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