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매치 하이라이트

[수원FC vs 성남FC]
시민 구단의 자존심 대결. 수원FC와 성남FC의 경기입니다.

티아고의 코너킥! 골키퍼 손을 맞고 나가는데요.

하지만 이미 골로 인정된 상황!

티아고의 날카로운 코너킥이 선제골로 연결됐습니다!

성남이 한 골 앞서가던 후반 20분. 수원FC의 반격이 시작됩니다.

골망을 흔드는 김병오! 선제골을 내준 지 5분 만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수원FC!

깃발 더비는 1대 1,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FC서울 vs 상주 상무]
1라운드 패배의 쓴맛을 본 서울은 상주 상무를 제물 삼아 골 폭풍을 몰아쳤습니다.

오스마르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41분, 추가골을 뽑아내는 아드리아노.

후반에도 서울의 화력 쇼는 계속됐습니다. 쐐기골의 주인공은 데얀이었는데요.

그리고 잠시 후. 이석현의 슛! 들어갑니다!

아드리아노의 절묘한 패스를 골로 연결한 이석현. 홈팬들을 열광시킵니다.

[수원 삼성 vs 전남 드래곤즈]
수원은 이번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전남을 상대로 선제골을 뽑아낸 수원. 그리고 전반 24분, 조동건의 골!

추가골까지 터트리며 수원이 홈 개막전 승리에 다가갑니다.

하지만 후반 36분 오르샤의 슛! 강력한 슈팅이 골망을 흔듭니다!

추격하기 시작하는 전남! 그리고 2분 뒤, 유고비치가 수원을 침몰시킵니다.

후반에만 두 골을 내주며 승리를 놓친 수원 삼성.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인천 vs 포항]
포항은 인천을 상대로 1라운드 무승부의 아쉬움을 씻었습니다.

전반 20분, 심동운의 프리킥! 그대로 골망을 흔듭니다!

앞서가는 포항. 그리고 후반 23분, 촘촘한 인천의 수비벽을 뚫는 포항 스틸러스.

이 때, 문창진이 승부를 결정짓습니다.

짜릿한 2대 0, 승리를 거둔 포항. 소중한 승점 3점과 함께 리그 1위로 도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