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매치 하이라이트

[서울 4 : 1 히로시마]
삼일절에 펼쳐진 2016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서울과 히로시마의 경기입니다.

전반 25분, 히로시마의 프리킥!

그대로 선제골로 연결하는 히로시마!

그러나 잠시 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서울!

김원식의 발끝에서 동점골이 터집니다.

1대 1로 맞선 후반 4분 아드리아노의 슛!

승부를 뒤집는 서울!

1차전 네 골의 주인공 아드리아노.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듭니다.

후반 24분, 해트트릭을 장식하는 아드리아노!

후반에만 세 골을 몰아치며 히로시마를 침몰시킵니다.

2차전도 4대 1, 대승을 거둔 서울.

조 1위 자리를 지켜냅니다.

[장쑤 3 : 2 전북]
1차전을 기분 좋게 출발한 전북은 '호화 군단' 중국 장쑤에게 발목이 잡혔습니다.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던 후반 16분, 이동국의 슛!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전북.

하지만 후반 21분, 장쑤가 추가골을 뽑아내며 달아납니다.

곧 이어, 전북의 수비 실수를 틈타 승부에 쐐기를 박는 장쑤.

스코어는 순식간에 3대 1로 벌어지는데요.

경기 막판, 장쑤의 자책골로 한 골 만회하는데 그친 전북.

불편한 마음을 안고 돌아오게 됐습니다.

[포항 1 : 0 우라와 레즈]
최진철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포항의 경기입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

포항의 강력한 슛!

이 때 핸들링 파울을 범하는 일본 우라와 레즈.

키커로 나선 손준호의 슛! 들어갑니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깔끔하게 마무리한 포항, 조 선두로 올라섭니다.

[상하이 상강 2 : 1 수원]
반면, 수원 삼성은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수비가 와르르 무너지며 상하이 상강에 선제골을 내주는 수원.

후반에도 수비 실수를 연발하며 추가골까지 내주고 마는데요.

분위기 반전에 나선 수원.

후반 26분, 교체 투입된 장현수의 슛!

골망을 흔들며 한 골 만회합니다.

그러나 승부를 되돌리기엔 역부족.

결국 조 최하위로 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