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매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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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0.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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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0 : 2 대한민국]
대한민국의 첫골은 전반 34분에 나왔습니다.

전북의 이재성의 골이었습니다.

손흥민이 올려준 코너킥을 문전으로 침투하던 이재성이 헤딩 골로 연결시켰습니다.

경기 초반 잘 풀리지 않았던 골운을 시원하게 해결한 골이었습니다.

선제골을 도운 손흥민은 후반 22분 직접 쐐기골을 뽑았습니다.

강력한 오른발 프리킥으로 관중들이 기뻐합니다.

방향을 예측할 수 없는 무회전 슈팅이어서 골키퍼를 멍하게 만든 이골로 대한민국은 미얀마에게 2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승리로 G조 선두에 올라선 대한민국은 9월 3일 라오스와 홈경기를 치릅니다.

[전북 2 : 1 울산]
전북이 울산에게 2-1 역전승을 거두면 4경기 만에 무승에서 탈출했습니다.

울산의 김신욱이 헤딩골에 실패하고 뒹굽니다.

전북의 이동국도 왼발 터닝슛을 쏘지만 무위에 그칩니다.

울산이 전반 추가시간 양동현이 머리로 선취점을 획득합니다.

이명재 크로스를 양동현이 마무리했습니다.

후반 12분, 레오나르도 슈팅이 김승규의 선방 막혀 흘려 나오자 에두가 득점으로 성공시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선제골을 허용하고 독이 오른 전북의 의지가 만든 골이었습니다.

후반 32분 전북의 역전골이 터졌습니다.

이재명의 골이었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에닝요의 크로스를 연결한 것입니다.

전북은 4경기만에 이겨, 선두 질주에 탄력을 얻었습니다.

[제주 3 : 4 수원]
수원이 제주와의 난타전 끝에 값진 승리를 거뒀습니다.

시작과 함께 양팀의 공세가 화끈했습니다.

전반 25분 제주의 박수창의 강력한 오른발 골이 터지면서 제주안방 불패가 이어질 듯 했습니다.

전반 막판 산토스가 동점골 사냥에 성공했습니다.

박수창의 볼 처리 미숙이 산토스의 골로 이어졌습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산토스가 역전골을 쏘았습니다.

코너킥 찬스에서 홍철이 올려준 볼을 산토스가 헤딩슛으로 마무리한 것입니다.

하지만, 제주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후반 7분, 로페즈가 동점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3분뒤, 수원이 추가골을 가져갔습니다.

권창훈의 왼발을 떠난 볼은 김호준 골키퍼의 가랑이 사이로 빠져 그대로 득점이 되었습니다.

후반 36분 홍철이 올려준 볼을 곽희주가 헤딩골로 넣어 경기는 4대 2가 되었습니다.

후반 41분 로페즈가 페널티킥 찬스에서 키커로 나서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더 이상 반전은 없었습니다.

홍철의 도움 해트트릭으로 수원이 4 대 3 으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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