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매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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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3.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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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3 : 0 UAE]

슈틸리케호가 아랍에미리트에게 3대0으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전반 25분, 이재성은 상대 골키퍼에게 공을 뺏은 후 슈팅까지 시도했으나, 아쉽게 수비수에게 걸렸습니다.

대한민국의 첫골은 왼발의 달인 염기훈이 뽑아냈습니다.

전반 44분, 낮고 빠른 왼발 프리킥으로 상대 골키퍼는 손도 못 썼습니다.

후반 15분, 이용재가 아랍에미리트 수비 2명을 제쳐내면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재성의 A매치 데뷔골이었습니다.

이용재가 골을 넣은 뒤 이정협과 교체했고 이정협은 후반 종료 직전 골을 넣어 대한민국에게 세번째 득점을 안겼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아랍에미리트전 5연승을 거두면서 상대 전적 12승 5무 2패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슈틸리케호는 태국으로 이동해 오늘 화요일 미얀마와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를 치릅니다

[유벤투스 1 : 3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가 유벤투스를 꺽고 유럽 최강의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4분만에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주인공은 라키티치였습니다다.

네이마르에서 이니에스타, 라키티치로 이어진 완벽한 패스였습니다.

후반 10분, 유벤투스가 동점골을 뽑아 냈습니다.

테베스가 날린 공이 선방에 막혀 흐른 공을 모라타가 골로 만들었습니다.

후반 25분 메시의 날카로운 슛이 골키퍼 부폰에 맞고 튀겨 나오자 수아레스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을 밀어 넣었습니다.

이골로 바르셀로나 1점차 앞서 나갔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네이마르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바르셀로나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미 자국 리그와 국왕컵 우승까지 가져온 바르셀로나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더해 트레블을 달성하며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울산 2 : 0 제주]

K리그 클래식에서는 울산이 제주를 꺽었습니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울산이었습니다.

전반 7분 김태환의 택배패스를 양동현이 마무리하며 제주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양동현의 위치 선정과 문전 앞에서 침착성이 돋보이는 장면이었습니다.

후반 10분 울산의 정동호가 제주 선수와 함께 나뒹굽니다.

정동호가 얻어낸 페널티 킥을 김신욱이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팀에 추가골을 안겼습니다.

김신욱과 양동현이라는 트윈 타워를 앞세운 울산은 2대 0으로 완승했고, 10경기 무승이라는 늪도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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