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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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0.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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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 프론탈레 2 : 3 서울]

서울이 아시아챔스 16강 원정 1차전에서 가와사키를 역전승으로 꺾으며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치던 서울은 후반 4분 고바야시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맙니다.

하지만, 2분 후 곧바로 에스쿠데로의 동점골로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후반 15분 가와사키의 레나토와 서울의 차두리의 몸싸움이 펼쳐졌습니다.

넘어진 레나토가 직접 키커로 나서 골까지 마무리 합니다.

후반 38분 김치우의 왼발 중거리슛이 상대 골문 오른쪽에 정확하게 꽂혔습니다.

2대 2 무승부로 끝나는 듯 했던 경기가 인저리타임에 뒤집어졌습니다.

윤일록이 가와사키의 골문을 또 열어제낀 것입니다.

2차전은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오는 14일에 벌어집니다.

[전북 1 : 2 포항]

포항도 역전승을 거둬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전반을 0 대 0으로 마친 양팀은 후반 9분 전북의 신인 이재성이 선제골을 넣으면서 무너졌습니다.

레오나르도의 크로스를 이재성이 헤딩으로 연결한 것입니다.

후반 13분 포항의 손준호가 전북 수비수 2명을 따돌리고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이어, 포항의 고무열이 구석을 노리는 날카로운 슛으로 역전골을 뽑아냈습니다.

박희철의 스루 패스를 고무열이 잘 살려낸 것입니다.

연속해서 2실점을 허용한 전북은 총공세를 펼쳤으나 경기는 2 대1 포항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2차전은 돌아오는 화요일 포항 홈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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