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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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5.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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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1 : 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7년 만에 국왕컵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선제골은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가 넣으면 기세를 올렸습니다.

그러나 전반 35분 코스타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연장전 끝에 아클레티코 마드리가 역전골을 뽑았습니다.

호날두는 연장 후반 반칙으로 퇴장당해 팀을 구하지 못했고 아틀레티코는 17년 만에 국왕컵을 품에 안았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 3 : 1 퓌르트'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이 5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1부리그 잔류를 확정지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베르너가 전반 30분 선제골을 뽑습니다.

후반 10분에는 브라커가 머리로 추가골을 보습니다.

그러나 7분 뒤, 아우크스부르는 골대를 지키지 못하고 2대 1 불안한 상황을 만듭니다.

2-1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후반 30분, 지동원이 천금같은 왼발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시즌 5호골, 3-1 승리를 거둔 아우크스부르크는 리그 15위에 턱걸이하며 1부에 살아남았습니다.

'서울 3 : 1 베이징 궈안'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서울이 중국 베이징궈안을 꺽고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서울은 전반 9분 카누테에게 먼저 골을 내줬습니다.

1차전에 득점없이 비겼던 서울은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상황.

드디어, 후반 16분!

크로스 상황에서 아디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동점골을 뽑았습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얻는 골입니다.

후반 24분 데얀의 헤딩슈팅이 빗나가나 싶었지만 윤일록의 순발력으로 역전골을 갈랐습니다.

그리고, 후반 시간 베이징 궈안의 방심을 타 고명진의 쐐기골이 터졌습니다.

서울은 2011년 대회 이후 2년만에 8강에 진출하며 사상 첫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습니다.

이로써 서울은 K-리그 클래식 4팀 가운데 유일하게 생존 팀이 됐습니다.

'가이솔 3 : 2 전북'

전북은 16강에서 일본의 가시와 레이솔에 완패해 8강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시작은 좋았습니다.

전반 21분 전북은 행운의 자책골을 얻어냈습니다.

가시와의 공격은 자책골을 헌납한 뒤 활발해져 전반 42분 동점골을 만들어 냈습니다.

와타나베 히로부미의 헤딩골입니다.

후반 5분 전북은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김상식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해 와그너에게 기회를 준 것입니다.

전북은 후반 24분 구도 마사토에게 한골을 더 허용했습니다.

후반 41분, 케빈의 골이 터졌지만 3대 2로 패했습니다.

전북은 1, 2차전 합계 5대 2 완패로 8강행이 좌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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