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레알마드리드 6 : 2 말라가 CF'

레알 마드리드가 9명이 싸운 말라가를 완파하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

경기시작 3분만에 알비올이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전반 15분 말라가의 산타 크루스가 날아 올라 동점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전반 21분 말라가 산체스의 퇴장으로 얻은 PK가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전반 26분 호날두의 공이 성공했고 이골로 호날두는 레알에서 200골을 넣은 6번째 선수가 됐습니다.

전반 33분 외질이 골을 터트려 레알은 3대 1로 앞서나갔습니다.

반격에 나선 말라가는 전반 36분 만회골을 성공했지만 전반 종료 직전 레알의 벤제마가 추가골을 터트려 4대 2로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습니다.

기세가 오른 레알은 후반 18분 모드리치의 추가골로 5 대 2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레알은 후반 추가시간 디 마리아가 쐐기골을 넣으며 6대 2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바르셀로나 4 : 2 레알 베티스'

바르셀로나는 전반 9분 산체스가 동점골을 성공시키면서 레알베티스 뒤를 바짝 쫓았습니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11분 다비드 비야가 헤딩 슈팅으로 재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메시가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 왼쪽 구석을 갈랐습니다.

교체출전한지 4분만에 넣은 역전 결승골이었습니다.

이어 메시는 후반 26분 팀의 4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결국 바르셀로나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습니다.

이날 경기서 두골을 터뜨린 메시는 올시즌 리그에서만 46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이어갔습니다.

'도르트문트 1 : 1 바이에른 뮌헨'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앞두고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이 리그에서 예고편을 치뤘습니다.

전반 11분 도르트문트가 먼저 기선을 잡았습니다.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반대편에서 달려오던 케빈 그로스크로이츠가 논스톱 발리슛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뮌헨도 곧장 반격에 나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전반 23분 고메즈가 감각적인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뽑아냈습니다.

하피냐의 크로스에 머리를 살짝 대 방향만 살짝 튼것입니다.

후반에도 뜨거운 공방이 계속됐습니다.

뮌헨은 페널티킥을 내줬으나 골키퍼 선방 덕분에 위기를 넘겼습니다.

두 팀은 종료 직전까지 한 치의 방심도 허용하지 않으며 짜릿한 라이벌전을 선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