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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LA다저스 입단
Posted : 201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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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류현진 선수가 미국 LA다저스와 6년간 우리돈 390억 원을 받고 국내 프로선수로는 처음 메이저리그 무대에 직행했는데요.

류현진 선수의 각오와 LA다저스가 어떤 팀인지 '즐겨야 이길 수 있다'에서 정리해 봤습니다.

[리포트]

괴물투수 류현진이 미국 서부 명문 구단 LA 다져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었습니다.

류현진은 한화 시절 등번호 99번을 달고, 팀내 4선발로 뛸 전망인데요.

다소 긴장했지만 목표를 당당하고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녹취:류현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투수]
"두자릿수 승수하고 2점대 방어율을 생각하는데 처음에는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 것이고, 나중에 최종의 목표는 박찬호 선배의 124승을 깨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NBA 선수시절 거구로 유명했던 구단주 매직 존슨과 스탠 카스텐 사장도 참석해 류현진에게 무한한 신뢰감을 보여줬습니다.

[녹취:네드 콜레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단장]
"스캇 보라스의 도움으로 류현진을 영입했습니다. 이를 성사시켜준 구단주에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계약 조건은 6년간 우리 돈 약 390억원으로, 연봉으로 환산하면 약 65억원입니다.

메이저리그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높은 금액인데요.

일본의 다르빗슈와 마쓰자카에 이어 포스팅 역사상 3번째로 많은 액수입니다.

5년 이후엔 자유계약 선수 자격을 요구할 수 있다는 조항을 넣었고, 매년 일정 이닝 이상을 던지면 100만 달러씩 보너스를 받는다는 조항도 포함돼, 총액은 4,200만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녹취:류현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투수]
"굉장히 좋은 계약 조건을 줘서 감사하게 마지막에 사인했고요, 이제 그 첫발을 내디뎠으니까 앞으로 제가 경기에서 어떻게 보여주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계약이 성사됨에 따라 한화 구단도 다저스의 입찰액 2천5백여만 달러를 챙기게 됐습니다.

이로써 류현진은 한국 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첫 번째 선수라는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LA다저스는 국내 1호 메이저리거인 박찬호가 미국 무대에서 처음 뛰었던 곳으로 미프로야구 30개 구단 중 한국 팬들에게 가장 친숙한 구단입니다.

박찬호의 뒤를 이어 최희섭, 서재응도 LA다저스를 거쳐갔으며, 류현진은 한국 선수로는 4번째로 LA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현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속해있는 다저스는 1883년 '브루클린 애틀래틱스'라는 이름으로 창단해 130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진 명문 구단입니다.

1962년부터 홈구장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다저스타디움'은 투수 친화적인 구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찬호 역시 메이저리그 통산 124승 중 다저스타디움에서만 84승을 올렸습니다.

류현진에게도 호재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다저스는 브루클린 연고지 시절을 합쳐 월드시리즈에서 6차례 정상을 차지해 6번째로 월드시리즈 정상에 가장 많이 오른 팀입니다.

그러나, 최근 24년간은 월드시리즈 진출조차 실패 했습니다.

LA다저스는 류현진을 영입하므로써 통산 7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류현진은 2006년 프로야구에 입문 할 때만 해도 SK와 롯데의 외면으로 한화와 떠밀리듯 계약했습니다.

하지만, 류현지는 데뷔 첫해부터 ‘괴물 투수’의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신인 최다승 타이기록 18승을 올리며 평균자책점 2.23, 최다 탈삼진 204개로 투수 3관왕을 기록하면서 정규시즌 MVP와 신인상을 동시에 거머쥐는 첫 주인공이 됐습니다.

2010년 5월 LG전에서는 정규이닝 최다 탈삼진 신기록 17개를 기록했고, 2009년 8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29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괴물 투수임을 또 한번 보여줬습니다.

류현진은 국내 프로야구에서 7시즌을 뛰는 동안 통산 98승!

2번의 골든글러브와 5번의 탈삼진왕을 차지했습니다.

국내를 평정한 ‘괴물 어깨’ 류현진이 또 한번의 ‘코리아 열풍’을 일으킬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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